인천항 제5부두에서 한강 공원까지 기타로 오도바이를 타자.
기나긴 연휴, 감기 후유증에 며칠을 뒹굴거리다가그래도 연휴인데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통영, 구례, 변산반도, 고성 등 1~2박 코스를 알아봤다.각종 숙박 앱을 뒤적여봤지만, 세상은 이미 부지런한 J들이 점령한 뒤였다.대충 썪은 여인숙에서 잔다 생각하고 통영까지 네비를 찍어봤는데 6시간이 찍히는 것으로 보아 섣불리 출발했다간 해질녘이 돼서야 도착할 판이다.그래서 나는 카운터로진짜 개미새끼 한마리 없을 것 같은 곳을 떠올렸다. 인천항 제5부두 (★☆☆☆☆)사람이 없길 바랬지만 이정도까진 아녔어... 광기의 부두술사 또다른 광기 - 내연기관 타고 다니는 내가 할말은 아니긴 한데 왕릉 규모로 솟아있는 나일롱 무덤을 보자니 환경 파괴 개쩔거 같다. 소설 써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