얹혀사는 주제에 주말이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하길 한달
이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뭐라도 남겨야하지 않겠는가
해서 엄마랑 법주사에 다녀왔다


무려 세조시절 정이품을 하사(?) 받았다는 정이품소나무.
어렸을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확실히 고령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다.
사고로 한쪽 가지를 잃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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