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각의 매력에 빠지다. 광화문에서 ZEISS Biogon T* 2.8/21 for Leica
나는 주로 50mm, 90mm 화각의 렌즈를 사용한다. 35mm 화각만 되어도 피사체가 너무 멀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피사체를 꽉 차게 담기 위해서는 한발 더 다가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그 피사체가 사람이라면, 가까이 간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21mm 화각은 엄청난 광각이며 거의 앞에 들이 대야하는 수준이기 때문에부담스러워 거들떠 보지도 않는 화각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내가 ZEISS Biogon T* 2.8/21 렌즈를 소유하고 있느냐 하면 ZEISS Biogon T* 2.8/21는 내가 본 라이카 렌즈 중 가장 못생겼다.대신 색감은 진득하니 괜찮은것 같다. ZEISS 렌즈군은 몇개 더 들이고 싶다. 25.03.22 경복궁 앞 탄핵 촉구 집회 헌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