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解憂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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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M 제일 저렴하게 접사 촬영하기 : Super-Multi-Coated Macro-Takumar 100mm F4 Macro (타쿠마 SMC 100mm F4) 작례 모음

기본적으로 라이카 M 렌즈군은 몹시 긴 최소 초점 거리를 가지고 있다. 보통 1미터 짧으면 0.75미터 정도 된다. 대충 1미터 이상 떨어져야 초점이 맞는다는 얘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어나서 카메라를 어깨춤까지 올리고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이다.만약 35mm 렌즈를 들고 있다면 넓은 화각에 피사체와 거리까지 멀어져 대상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실내에서 근접 제품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라이카로 접사(Macro) 촬영할 수 있는 렌즈를 찾아보니 그러던 어느날, techart tzm-02 중고거래를 하던 중 우연히 M42 -> M 마운트 변환 아답터를 공짜로..

기타 사진 2025.06.30

Voigtlander ULTRON 35mm F2 ASPHERICAL Type 2 간단 사용기

라이카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면서 부터 주요 화각별로 렌즈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는데 (21mm, 35mm, 50mm, 90mm, 135mm) 그 과정은 타노스 선생님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한 험난한 여정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대충 35mm아무튼 그중 35mm화각은 Voigtlander NOKTON Classic 35mm f1.4라는 렌즈가 담당하고 있는데 나는 이 렌즈가 싫다. 그래서 35mm 화각도 싫어졌다. f1.4라는 조리개 수치는 호락호락한 스펙이 아니다. 아래 Leica Summilux 렌즈를 보면 알겠지만 가격이 안드로메다에 있다. 부자들만 향유할 수 있는 f1.4라는 조리개 수치를 나 같은 흙동이도 쓸 수 있게 해준 Voigtlander에게 감사할 따름이지만 NOKTON Cl..

기타 사진 2025.05.31

용희 형이랑 세차하고 동네 투어 구로평상

손세차를 안한지 1년이 넘었다.차를 사고 한 4년 정도는 손세차를 열심히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할 수 없는 기스가 늘어나고 (엔트로피 개새끼)이것을 뇌에서 지우는 작업을 반복하다보니 세차장에서 조우하는 기스는 늘 새롭게 고통스러울 따름이다. 덮어두자. 세차하기 싫은데 용희형이 세차하러가자고 꼬셨다. 그래서 오랜만에 손세차를 했다. 두시간 정도 했다. 역시나 새롭게 마주한 기스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요근래 좀 험하게 타긴 했지

기타 사진 2025.05.31

Rollei 35AF 사용기 & 작례 #필름카메라

Rollei 35AF 는 무려 2024년 말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필름 카메라이다.  MINT라고 하는 프라스틱떼기 카메라 만드는 회사에서 전설의 Rollei 35(1967~) 시리즈를 현대식으로 복각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무려 라이다 오토포커스, 셀프 타이머, 내장 플래시 등 많은 현대식 기능이 추가되었다. 나는 2024년 9월경 프리오더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다.   MINT Camera지들이 전산 실수로 배송 안하고 있다가이메일로 도대체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따지니까쓰윽 보내놓고 어 사실 얼마전에 보냈어를 능구렁이 처럼 시전하는 정신나간 회사     120만원 짜리 쓰레기 Mint Camera는 정통? 카메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보니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

기타 사진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