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5년 더타기의 일환으로 지난번 타이어에 이어 직물 시트 -> 가죽 시트로 교체를 진행해보았다. 직물 시트라고는 하지만 알칸타라 원단이 중앙에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개막장 싸구려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직물 부분에도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물기는 흡수되지 않고 또르르 흘려보낸다. 단, 코팅이 살아있었던 4년차까지 말이다. 세월이 흘러 코팅이 사라지면 이렇게 습기 자국이 남게된다. 미관상 안좋기도 하거니와 자꾸 이 짤이 떠올라서 반드시 가죽 시트로 바꾸겠노라 다짐하게 되었다. 자동차에 타고 내리며 엉덩이로 사이드볼스터를 스쳐 다 헤지기까지 걸리는 시간 10년 사설 시트로 교체를 하게 되면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사고 시 시트 에어백이 터진다고 장담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