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소형 스피커 씬에 긴장감을 잔뜩 불어넣기 위해
대륙의 따거 Edifier 형님이 M60을 들고 오셨다.
M60이라고 해서 무시무시한 머신건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사실 Audioengine A2+, Kanto YU2 급의 소형 스피커이다.
이급의 특징으로는 작고 이쁜거 하나 믿고
오래된 폼펙터로 사골 우려먹는 주제에
가격은 드럽게 비싸다는 것이다.
소리는 특별히 좋지도 않은데, 특히 A2+는 화이트노이즈도 심한 편이다.
소리는 익숙한 Edifier MR4, 3와 유사한 플랫 세팅이다.
싸구려 전원, 볼륨 노브는 없다. 대신 본체에 개쩌는 터치 패널이 들어가있다.
노브가 제거되어서 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화이트 노이즈도 없다.
이런 미니멀한 데스크톱을 구성하는데
가격은 Audioengine A2+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븅신같은 Audioengine은 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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