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 35AF
는 무려 2024년 말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필름 카메라이다.
MINT라고 하는 프라스틱떼기 카메라 만드는 회사에서 전설의 Rollei 35(1967~) 시리즈를 현대식으로 복각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무려 라이다 오토포커스, 셀프 타이머, 내장 플래시 등 많은 현대식 기능이 추가되었다.
나는 2024년 9월경 프리오더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다.
MINT Camera
지들이 전산 실수로 배송 안하고 있다가
이메일로 도대체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따지니까
쓰윽 보내놓고 어 사실 얼마전에 보냈어를 능구렁이 처럼 시전하는 정신나간 회사
120만원 짜리 쓰레기
Mint Camera는 정통? 카메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보니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 보다 훨씬 못만들었다.
30만원도 아깝다.
그냥 주문 취소를 했더라면 소고기가 몇번이냐
장점
- 패키징 : 언박싱 기분 좋음
- 경박단소 : 언제나 어디서나 부담없이 찍기 좋음 (필름 가격 부담은?)
단점
- 렌즈 : 그 시절(1967) Rollei 35의 zeiss 테사, 조나 같은 오리지널 렌즈가 훨씬 좋을듯
- 렌즈 경통 : 나사산이 없음. 무슨 주먹감자 같은 것을 붙여둠
- 렌즈 캡 : 재앙
- 셔터 : 고양이 똥꼬를 손가락으로 후비는 느낌 (안해봄)
- 필름 와인더 : 개뼉다귀 같이 생긴 재앙
- 필름 리와인더 : 지문 분쇄기
- 조리개 다이얼 : 더러운 조작감, 하단 걸림 장치는 만들어 놓고 기능을 안함
- 노출 보정 다이얼 : 더러운 조작감
- 스킨 : 애초에 도안대로 재단이 되긴 한걸까?
하필
일주일만에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려 귀퉁이가 찌그러졌다.
제 가격 받고 팔 수 도 없으니 강제 귀속이 된 셈이다.
덕분에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 이 험한 것은
오고가는 내 시야속에 꼭 한번씩 들어와 염장을 지른다.
작례
필름 카메라여서 화질이 나쁘다는 것은 오해이다.
그냥 나쁜 렌즈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나쁜 것일뿐
그래서 이 카메라는 찍는 순간 바로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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